화상은 증상에 따라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도 화상은 살의 겉면이 벗겨지는 정도이지만, 2도 화상이나 3도 화상은 표피층을 넘어 피하지방층까지 조직이 손상되어 물집이나 수포, 부기 등이 발생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차가운 물로 씻었는지, 후시딘 같은 연고를 발랐는지 등 응급조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심각도가 달라지니 응급처치법은 숙지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화상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차가운 물로 열을 식혀주는 것입니다. 이는 1도 화상이나 2도 화상, 3도 화상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며, 공통된 응급조치 방법입니다. 다만, 사용하는 물의 오염도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 증상
화상은 부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 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나 심각도 등이 다르며, 이에 맞는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들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하고 잘못된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영구적인 피부 조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도 화상 증상
1도 화상은 피부 가장 겉면에 위치한 표피층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40~50도 사이의 온도에 1도 화상을 입게 됩니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붉어지게 되며, 따갑거나 가벼운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1도 화상은 차가운 물로 피부의 열을 식혀주기만 하더라도 3~7일 내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면이 손상되어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에 취약할 수 있으니 소독과 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도 화상 증상 및 응급처치
2도 화상은 표피층 내부에 있는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2도 화상은 1도 화상과는 달리 열보다 물체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끓는 물이나 달궈진 냄비 등 뜨거운 물체가 피부에 직접 닿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도 화상은 피부의 겉면이 벗겨질 뿐만 아니라, 물집이 생기거나 부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때부터는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냉수를 부어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으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때, 상처를 직접적으로 누르기 보단 바람을 불어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상 연고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흉터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이며, 세포 손상을 막는 방법이 됩니다.
해당 응급조치는 10분 안에 이루어지는 것이 좋으며, 전문의를 통해 재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대로 된 의료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세균 감염이나 추가적인 피부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도 화상 증상 및 응급처치
일반적으로는 1도나 2도 화상 정도 겪을 수 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3도 화상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3도 화상은 고압 전기에 노출되거나 화재 등이 있으며, 표피층과 진피층을 넘어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연치유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치료 과정만 4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3도 화상의 응급처치는 2도 화상과 같이 흐르는 물을 통해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다만, 해당 방법 외에는 다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마치며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에 대한 증상과 응급조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응급조치를 미리 숙지해 두는 것은 악순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며,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응급조치만 취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를 하기 위한 무리한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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