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외주와 커미션에 대해 같다고 생각합니다. 커미션이나 외주를 맡기는 분들은 보통 상업적 이용을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추후 저작권물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가 이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외주란, 커미션이란 무엇인지와 외주와 커미션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커미션과 외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커미션과 외주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커미션과 외주란 단어는 앱개발이나 디자이너 같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업종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 다양한 곳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겠지만 정확한 뜻은 이해하지 못하고 보통 '느낌'으로만 알아듣는 편입니다. 이 둘은 똑같이 원하는 대가를 지불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입니다.
외주란 무엇일까?
우선 외주는 내부에서 진행할 수 없는 상품의 생산이나 제작, 부품 등을 외부에게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상업적 이용을 하기 위하여 외주를 맡기기에 그림 등의 저작권이 해당되는 상품은 저작권을 포함하여 상품과 함께 넘겨받아야 합니다. 때문에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죠.
외주는 본질적으로 상품을 산다기보단, 상품에 대한 저작권을 산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하지만 외주의 비용이 수십에서 수백만 원 단위이기 때문에 개인이 이용하기엔 상당히 부담되는 비용이며, 따라서 개인과 개인보다는 기업이 개인에게 외주를 맡기는 형식이 보통입니다.
커미션이란 무엇일까?
커미션도 내부에서 진행할 수 없는 상품의 생산, 제조, 부품 등을 외부에게 맡겨 대가를 지불합니다. 가격도 외주보다 더 적기에 개인이 자주 이용하죠. 여기까지만 보면 외주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기에 더 좋고, 똑같다고 생각하는 착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커미션으로 상품을 얻게 되어도 그에 대한 저작권은 창작자 및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외주와 커미션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커미션으로 얻은 상품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이용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외주와 커미션 개념 최종 정리
- 외주와 커미션은 다른 개념
- 외주는 저작권을 구매하는 개념
- 커미션은 사용권을 구매하는 개념
- 커미션으로 이용하더라도 저작권은 창작자 및 제공자에게 있기에 행동 제한
- 커미션으로 구매하면 상업적 이용이 불가능
- 커미션으로 그림을 구매한다면 개인소장, SNS 게시등 금전적으로 이익이 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사용 가능
지금까지 외주와 커미션의 차이와 기본 개념 정리해 드렸습니다. 대부분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외주 및 커미션 의뢰를 맡기는 분들이 많지만 잘 알지 못하면 소유물에 대한 저작권으로 인해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으니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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