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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신조어 모음 MZ세대 뜻

by carking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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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이나 유튜브, SNS등에서 MZ세대가 짧게 줄여만든 신조어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들어보았던 말도 있겠지만, 처음 듣는 말이 정말 많은데요. 이런 신조어를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지는 취급을 받는다거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번은 훑어보고 어떤 말인지, 무슨 의미인지 정도만 파악해 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부터 MZ세대의 신조어 모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조어 모음 썸네일
MZ세대 신조어 모음

목차

 

     

    MZ세대

    MZ세대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M세대라 부르며, 1990년 후반대부터 2000년 초반대에 태어난 세대를 Z세대라 부릅니다. 즉 1990년부터 2000년 초반대까지 태어나 현재 23세부터 33세까지 청년층을 MZ세대라 부르는데요. 사실 신조어를 더 많이 생산하고 활용하는 세대는 10대도 포함되긴 합니다. 하지만 시대는 너무 빠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현재 30대 중반과 20대 초반의 문화는 다르기에 같은 세대끼리도 의사가 통하지 않는 부분이 간혹 있습니다. 

     

    MZ세대 특징

    MZ세대는 개성과 주관이 뚜렷한 세대입니다. 주관이 명확하고  뚜렷하기 때문에 개인주의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하였으며, 유튜브나 SNS 각종 매체에서는 MZ세대의 현실고증이 담긴 회사생활에 대한 상황극, 짤 등이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MZ세대는 야근 및 추가근무 등으로 수익을 얻기보단 당장 자신에게 주는 편안함이나 취미생활 등에 관심이 있고, 본인의 주장을  뚜렷하게 표시하기도 합니다.

    MZ세대는 본인만 소유하기보단, 공유하고 나눠주는 것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당근마켓' 같은 중고사이트에서도 무료 나눔의 활동을 하거나, 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된 시대에 맞게 SNS등을 통한 정보공유 등을 즐겨한다고 합니다. 또한, 공동체 의식이 점차 사라지고 개인의 행복 및 만족감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직장문화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 2030 세대, 즉 MZ세대를 대상으로 기업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MZ세대가 뽑은 최악의 기업은 '회식이 많은 직장', '권위적이거나 야근이 많은 직장' 등을 뽑았습니다. 과거 최악의 기업의 조건에는 수당이나 전망등에 의해 기업에 대한 평판이 갈렸지만 현재는 근무환경이나 전망등은 고려대상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문화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셔야 될 것입니다.

     

     

    신조어 모음

    아주 유명한 신조어부터 난생처음 들어보는 신조어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우선 가장 흔하게 많이 쓰이는 신조어부터 요즘 새로 생긴 신조어까지 내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흔하고 많이 사용되는 신조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MZ세대 사이에서는 사용하지 않게 되며, 유행이 끝난 신조어를 사용하게 된다면 MZ세대 사이에서는 '나이 든 사람', '틀딱' 등으로 불리게 됩니다.

     

    어쩔티비

    어쩔티비는 어쩌라는 거야의 줄임말입니다. 그렇다면 '어쩔'은 알겠는데 티브이는 왜 붙은 걸까요? 젊은 10대나 20대는 TV보다는 온라인 방송이나 유튜브 등을 더 자주 보는 세대입 니다. 그렇기에 초반세대 사이에서는 TV는 나이 든 사람이 본다는 인 식이 생겼으며, 나이 든 사람이 꼰대처럼 '잔소리'로 들리는 말을 할 때, 어쩔 티브이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진지하게 말을 하거나 훈계처럼 들리는 말을 듣기 싫어하거나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의 말을 가로채 조롱하는 단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쩔티비

    '어쩌라고 저쩌라고'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쩔티비는 어쩔 티브이를 받아치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잡채

    '그 자체'라는 의미로 큰 의미는 부여되지 않은 말장난이 섞인 단어입니다.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라는 단어의 줄임말입니다.

     

    저메추

    '저녁 메뉴 추천'의 줄임말입니다.

     

    모에모에 큥

    실제 일본 메이드 카페 등 에서 종업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하는 말인데요. 콘셉트와 재미를 위해 음식이 맛있어지는 주문이라고 불리는 '오이시쿠나레 모에모에 큥'을 줄여 만든 단어입니다. 유튜브나 인터넷방송등에서 유행이 시작되며 점점 화 그 산 되고 있습니다.

     

     

    갓생

    'god'신과 인생이 합쳐진 합성어로 계획되고 효율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미래나 비전등에 우울하고 좌절하기보다 의미 있고 뜻깊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그 외 아래는 새로 생긴 신조어이며, 처음 듣는 단어가 많을 것입니다.

     

    새로 생긴 신조어 모음

    • 무물보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줄임말
    • 남아공
      • '남아서 공부나 해'의 줄임말
    • 빠태 
      • '빠른 태세전환'의 줄임말
    • 완내스 
      • '완전 내 스타일'의 줄임 말
    • 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 있게'의 줄임말
    • 갑통알
      • '갑자기 통장 보니 아르바이트해야 할 듯'의 줄임말
    • 스불재
      • '스스로 불러온 재앙'의 줄임말
    • 당모치
      •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의 줄임말
    • 쉽살재빙
      •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의 줄임말
    • 삼귀다
      • 사귀다의 전 단계인 썸 타는 단계를 일컫는 말

     

     

    지금까지 MZ세대 신조어 모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신조어들을 잘 보면 MZ세대의 특징들이 섞인 단어를 볼 수 있으며, 굳이 유행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그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는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의 기둥이라고 불리는 2030 세대와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문화를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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