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방지통장 만들기 방법 정리

생활고를 겪는 분들은 압류라는 말을 듣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겁니다. 생활비가 압류를 당하게 되면 당장 식비는 통신비 등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압류방지 통장을 개설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압류방지통장 만들기 방법과 대해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압류방지통장 개설 방법 

1. 조건 확인 및 서류 준비
   • 우선 압류방지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조건에 맞아야 합니다. 보통 기초생활수급자나 긴급지원 대상자, 육아 및 아동 지원금 수령자, 기초연금수령자 등 상황과 목적에 맞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목록을 잘 확인하시고 조건에 맞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조건이 맞으면 해당 기관에 문의하여 조건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행정복지센터나 정부 24 등의 사이트를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금융사 방문
   • 압류방지통장은 온라인으로는 개설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은행을 직접 방문하여 창구를 통해 개설을 하셔야 하며, 압류방지통장 개설이 가능한 은행은 국민은행이나 신한은행, 농협, 기업은행, 우체국,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등 30개가 넘습니다.
   • 개설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기 전, 고객센터를 통해 지참해야 하는 서류목록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압류방지통장 개설 후 정보 수정
   • 창구를 통해 압류방지통장을 개설하였다면 통장에 압류방지통장이란 문구가 적혀있어야 합니다. 이 문구가 표기되어있지 않다면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며, 재차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개설이 이루어진 후 기존에 있었던 기초생활수급비나, 실업급여, 아동육아지원등의 국가로부터 지급받는 수령통장의 정보를 변경하시면 됩니다. 이 정보수정은 해당 기관이나 행정복지센터, 시청, 구청등을 통해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압류방지통장 참고사항

압류방지통장은 국가 및 정부로부터 지급받는 금액만 입금이 가능합니다. 개인이나 타인이 해당 통장으로 입금할 수 없습니다. 출금에 대해서는 큰 제약이 있지 않기에 월세 납부등이 가능할 수 있지만, 통장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해당 은행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드값이나 대출금, 월세 등에 대해서 자동납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정이 이루어진 뒤, 해당 내용에 대한 연체나 미납에 대한 상황은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은행에 따라 압류방지통장의 체크카드 발급여부가 다릅니다. 한 가지 예시로 농협은 체크카드 생성이 불가하지만 우체국은 체크카드 생성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압류방지통장은 최대 185만 원까지 압류에 대해 보호해 준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압류방지통장 만들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 외 한도나 입출금, 체크카드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룰 테니 우선 가볍게 어떤 느낌인지만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