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은 무릎뿐만 아니라 엉덩이, 목, 허리, 손가락, 발가락 등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신체 부위에 발생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을 마모시켜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지기에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신체 변형이 발생합니다. 평소 적절한 스트레칭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필요가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빠른 치료법을 통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영구적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섭취하는 음식과 운동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고 뼈를 갉아먹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과격한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등산이나 축구, 농구, 계단 오르기, 조깅 등은 관절에 큰 대미지를 주기에 피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목차
퇴행성 관절염 증상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들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이 맞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 5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통증: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보통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관절이 크게 약화되고 기능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과 욱신거리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 부종: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부종이 발생합니다. 이 부종은 관절 주위에 조직을 손상시키기에 붓기 현상과 함께 따가운 통증을 받게 됩니다. 이는 관절을 압박하면 더 증세가 심각해지며, 움직임에 크게 제한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문제를 겪는다면 증세가 더 심해집니다.
- 소리: 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연골과 부딪혀 소리가 발생합니다. 이는 삐그덕 거리는 듯한 소리이며, 때로는 무엇인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소리가 발생할 때, 통증이 동반할 수도 있지만 소리만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뻣뻣함: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뻣뻣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는 숙면을 한 뒤나 장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 신체 변형: 관절에 있는 연골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체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장기간 회복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하게 굳은 상태로 고정되거나 굽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변형은 관절의 위치가 바뀔 수 있으며, 인대나 근육을 장기간 손상시킬 때, 나타나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상당히 다양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중년부터 해당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비만이나 외상, 무리한 움직임, 스포츠, 유전 등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뼈의 골밀도가 약화되고 연골의 두께가 얇아지기에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자주 겪게 됩니다. 또한, 비만은 지속적으로 관절과 연골에 대미지를 주어 손상을 일으키며, 노화도 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무리한 움직임이 필요한 근무 환경이나 스포츠, 외상등은 직접적으로 연골과 관절을 손상시키기에 영구적인 연골 파손까지 이어진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추가로 골관절염, 척추 관절염, 류미타스 관절염 등 관절과 관련된 질병을 겪는다면 퇴행성 관절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연골 손상은 영구적인 손상이기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목적은 추가적인 외형 변형을 방지하고 통증 완화, 관절 기능 유지에 초점을 두어, 현재를 보존한다는 목적을 갖는 치료 방법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보존적 치료, 수술적 치료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는 보통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보조기 등을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약물을 이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목적이 있으며, 코디네나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을 사용합니다.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손상된 근육을 회복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하며, 열과 냉을 이용한 물리치료, 전기치료, 초음파 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물리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치료는 전해지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고 연골이 유연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윤활 향상의 목적을 둔 치료 방법입니다. 주사치료는 보통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등을 사용합니다.
보조기는 관절의 압박과 연골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팡이나 교정 신발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적 치료
1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 보고, 이에 별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한, 관절이 심하게 변형된 경우도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며, 이 안에도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이 존재합니다.
관절경 수술은 작은 구멍을 내어 해당 구멍으로 관절 상태를 확인하고 파손된 연골을 제거하는 방식이며,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 재료를 통해 손상된 관절을 대체하는 방식의 수술 방식입니다.
마치며
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공통된 증상이 있지만, 원인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연령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장기간 강도 높은 일을 한다면 적절한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를 통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치료법을 통해 빠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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