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은 다른 말로 치핵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는 항문과 직장 사이에 혈관이나 조직 등이 압박을 받아 외부, 내부에서 돌출된 상태이기에 상당한 통증이 느껴지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외치핵의 경우, 초기 발견이 쉬우며, 연고를 통해 자연치료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내치핵은 초기 발견도 어려울뿐더러, 내부에 존재하기에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방치하여 치핵 4기에 접어든다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당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질 증상과 예방,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은 오래 앉아 있는 습관에 길들여진 사람일수록 발병될 확률이 더욱 높습니다. 흔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근무를 하는 사람이나 변비로 인해 화장실에 오래 있는 사람, 소파나 침대에 오래 앉아 있는다면 항문이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치질, 즉 치핵이 발병되기 쉽습니다.
목차
치질이란
치질은 항문과 직장 사이에 위치한 점막이나 주변 조직, 혈관 등이 압박을 받아 인의적으로 돌출되거나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는 하지 정맥류와 같이,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 발생되는 통증과 유사합니다.
치질, 혹은 치핵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크게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내치핵은 항문 내부, 외치핵은 항문 주변에 발생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치질 증상
치질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내치핵의 경우, 질병 초기에는 통증 등의 문제점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에서 크기가 커지며, 이를 통한 통증과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반대로 외치핵의 경우, 외부에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초기부터 문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작은 덩어리임에도 상당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질 원인
치질은 현재까지 정확하고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이나 배변 습관, 과한 음주, 변비 증상이 치질의 주원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추가로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출산을 하게 될 경우, 혈액 순환 장애 문제가 발생하여 항문 주변에 치질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치질 예방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변비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변 습관도 주시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항문에 과한 압력이 가해지면 치질이 발생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기에 유산균을 자주 섭취하거나 고단백질, 탄수화물 과섭취는 자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질 검사
치질은 전문의를 통해 확실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셀프 진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외치핵의 경우만 확인이 가능하며, 내치핵의 초기 증상을 잡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에 따라 직장수지검사, 직장경 검사, 항문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대장암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에 50대 이상이라면 대장 내시경을 통해 발병 유무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질 자연 치유
치질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자연 치유가 가능합니다. 또한, 약물 복용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지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외과적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치핵이 암세포로 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대장 및 항문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마치며
치질 증상, 예방,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치질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지만, 현재까지도 다양한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에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드린 유전, 배변 습관, 음주 등의 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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